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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전 소속사로부터 형사고소 당해 |
탤런트 김민선이 전 소속사인 스타즈엔터테인먼트로부터 명예훼손 및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했다.
스타즈엔터테인먼트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강남경찰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즈엔터테인먼트는 "김민선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소속사의 명예를 훼손시켰다. 전속계약에 따라 수익을 배분할 의무가 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소속사가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2003년 12월 스타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한 김민선은 작년 8월 전속계약부존재 확인소송을 낸 바 있다.
이에 스타즈엔터테인먼트는 작년 12월 김민선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한편 김민선 측은 "스타즈엔터테인먼트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와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조정 명령을 받았다. 12일이 조정기간 만료일인데 느닷없이 스타즈엔터테인먼트가 형사고소를 해서 황당하다. 법적 대응 등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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