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부모님 전상서'가 6월초 막을 내리기 전까지는 '사랑찬가'가 고전을 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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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랑찬가’,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 |
MBC가 14일 첫 방송한 주말드라마 '사랑찬가'(극본 최윤정, 연출 조중현)가 기대에 못미치는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사랑찬가'는 14일 첫 방송에서 6.7%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15일에는 6.3%로 소폭 하락했다.
또한 2회 방송을 마친 16일 아침까지도 드라마 게시판에 오른 시청자의견이 150건에도 못 미쳐 아직은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던 '제5공화국'의 경우 네티즌들은 방송 첫 회가 나간 지 12시간만에 1천500여개의 의견을 올리면서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게시판에 글을 올린 시청자들은 대부분 드라마의 밝은 분위기를 반기며 비교적 좋은 평가를 내렸다.
류희선(SHFWYLOVE) 씨는 "무엇보다 드라마가 밝아서 참 좋았다"면서 "일상과 동떨어지지 않는 이야기로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김미정(TITANIC31) 씨 역시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은 쪽으로 흘러가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여 좋았다"면서 "서민과 재벌가의 대비가 다소 지나치긴 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부모님 전상서'는 14일과 15일 각각 29.9%와 32.3%의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사랑찬가'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로써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부모님 전상서'가 6월초 막을 내리기 전까지는 '사랑찬가'가 고전을 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로써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부모님 전상서'가 6월초 막을 내리기 전까지는 '사랑찬가'가 고전을 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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