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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8 17:02 수정 : 2005.05.18 17:02



자연속 야외공원, 가슴도 귀도 시원하네

하루쯤 자연 속에서 폐를 씻고, 감미로운 멜로디로 마음을 가꾸면 어떨까?

21일 양평 용문산 야외극장에서 노을과 달빛에 젖어 이사오 사사키의 피아노 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이사오는 <포에버> <아이스 오브 유> 등을 발표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다. 1.2㎞를 천천히 산책한 뒤 이사오와 요시오 스즈키(베이스), 센도 사토리(퍼거션), 마츠모토 준코(보컬)가 우려내는 봄밤의 향취에 취하면 된다. 또 6월4일엔 대니정의 색소폰 소리가 용문산 자락을 채울 예정이다. 그가 아르앤비를 닮은 ‘올라이트’, 편안한 스탠다드 재즈 ‘드림스 오브 헤븐’ 등을 들려준다.

28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야외무대에는 그룹 ‘동물원’의 따뜻한 공연이 준비된다. 미술관을 둘러보고 잔디 위에 앉아 도시락을 먹으며 그들의 친근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1부는 동물원이 현악 앙상블과 함께 인기곡들을 클래식처럼 편곡해 선보인다. 2부에선 ‘혜화동’,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등 익숙한 노래들과 9집에 담은 ‘수줍던 날의 이야기’ 등을 부른다. 세 공연에서 모두 맥주, 커피는 공짜다. (02)525-6929.김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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