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개그맨-박승대 대표 화해

매니지먼트 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스마일 매니아’ 박승대 대표와 ’웃찾사’에 출연하고 있는 소속 개그맨 24명이 화해했다.

박 대표와 개그맨들은 18일 오후 5시30분 서울 등촌동 <에스비에스> 공개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스마일 매니아와 연기자들은 그동안 오해와 불신에서 빚어진 감정적 앙금을 깨끗하게 씻어버리고, 앞으로는 에스비에스아이(SBSi)를 중심으로 협조관계를 더 공고히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박 대표와 김태현, 김형은, 김형인, 윤택, 정만호, 김신영 등 개그맨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회견은 에스비에스아이가 주재했다.

양쪽은 “에스비에스아이가 포함된 3자 계약과는 별도로 스마일 매니아와 개그맨 간에 맺어진 계약을 무효화하고, 이에 따른 어떤 법률상 책임도 서로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지분 등에 대해 조건없이 합의했다”며 ”앞으로 다툴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