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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3 19:23 수정 : 2005.05.23 19:23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 ‘웃찾사 사태’와 관련해, <에스비에스>의 자회사인 에스비에스아이가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연기자노조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송사 자회사가 개그맨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것 자체가 캐스팅을 미끼로 연기자를 노예처럼 부려먹으려는 수작일 수 있고, 출연료를 제외한 개런티의 35%를 에스비에스아이가 수수했다는 데 분노한다”며 “즉각 계약을 파기하고 에스비에스아이 사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박승대 스마일매니아 대표는 연예계를 떠나고, <웃찾사> 연기자들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동료와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에스비에스아이 쪽은 “박승대 대표와 연기자와 우리가 동시에 참여한 3자계약을 맺었으며, 출연료를 제외한 전 수익의 35%를 갖는 것이 아니고, 부가 사업을 통해 수익이 창출된 부분에서만 수익의 35%를 취한다”고 반박했다.

<웃찾사>에 출연 중인 임윤택 등 스마일매니아 소속 연기자들은 최근 ‘이면계약’의 해지를 요구하며 박승대 대표와 심각한 갈등을 겪다가 지난 18일 화해했다. 에스비에스아이는 ‘이면계약’에 앞서 박 대표, 연기자와 3자 계약을 맺은 상태다.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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