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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8 18:43 수정 : 2005.06.08 18:43

개그동아리 ‘옹달샘’ 멤버 장동민·유세윤·유상무.

“힙합 그까이꺼…”

“개그맨으로서 음악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개그맨 장동민·유세윤·유상무가 뭉친 개그 동아리 ‘옹달샘’이 힙합 음악에 도전했다. 지난 7일 힙합 가수 리제이의 정규 앨범 녹음에 참여해, 노래 <1, 2, 3>(원 투 쓰리)를 직접 부른 것. 옹달샘 멤버 3명을 뜻하는 <1, 2, 3>는 이들의 동아방송대 방송극작과 99학번 동기인 리제이가 직접 만든 곡으로, 오랜 우정을 노래한다. 리제이는 앞서 싱글 앨범 <독도 아리랑>을 내며 독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어 잘 알려진 신인 힙합 가수다.

장동민은 최근 힙합 가수 주석의 정규앨범에 참여한 적이 있으며, 유세윤은 올 초부터 서울 홍대 앞 언더그라운드 무대 등에서 랩 연습을 해왔다. 유상무는 노래 도입부에서 다양한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들은 이를 계기로 가수 활동을 포함해, 본격 엔터테이너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오는 26일 홍대 앞 한 클럽에서 ‘옹달샘 쇼케이스’를 열어, <1, 2, 3>의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공연을 미리 홍보하는 한편, 굿 네이버스 등에서 벌여온 사회 활동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해서다.

대학 때부터 옹달샘을 꾸려 함께 활동해온 이들은, 각각 ‘그까이꺼 경비원’(장동민), ‘복학생’(유세윤), ‘케이블 가이’(유상무) 캐릭터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간 장애인돕기 바자회 등 공익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온 이들은, 최근 소외 아동을 돕기 위한 ‘파란리본달기’ 행사 홍보에도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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