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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8 18:52 수정 : 2005.06.08 18:52

‘캡틴 핑거’라고 불리는 퓨전재즈 기타리스트 리 릿나워가 재즈 팬들이면 놀랄만한 ‘친구들’과 함께 18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공연한다. 그와 동행한 이들은 페트리스 러센(키보드), 어니 와츠(색소폰), 알렉스 아큐냐(드럼), 아브라함 라보리엘(베이스)이다.

16살 때 포크 그룹 ‘마마스 앤 파파스’의 세션으로 연주를 시작한 릿나워는 24살 때부터 솔로활동을 하며 이제까지 3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했다. 여기엔 밥 제임스(피아노), 하비 메이슨(드럼), 네이던 이스트(베이스)와 함께 만든 프로젝트 그룹 포플레이에서 낸 앨범 3장도 포함된다. 특히 앨범 <포플레이>는 빌보드 컨템포러리 재즈 차트에서 33주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협연 경력도 화려해 허비 행콕, 디지 길레스피, 소니 롤린스 등 재즈사에 이름을 남긴 음악가들 뿐만 아니라 록그룹 핑크플로이드와도 호흡을 맞췄다.

13살 때 혼자 색소폰을 공부한 어니 와츠는 캐논볼 애덜리에서부터 프랭크 자파와의 작업에 이르기까지 500차례 이상 레코딩에 참여했다. 패트리스 러센은 에미상 시상식의 음악감독을 맡은 최초의 여성이고, 아브라함 라보리엘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스티비 원더 등과 함께 작업했다. 알렉스 아쿠냐는 퓨전 재즈 밴드 웨더 리포트에서 퍼커션과 드럼을 연주했다.

이 쟁쟁한 사람들은 이번 공연에서 릿나워의 최근 앨범 <오버타임>에 담긴 ‘이즈 잇 유’ ‘웨스트 바운드’와 ‘리얼 펑크’ ‘캡틴 핑거스’ 등 인기곡을 들려줄 계획이다.1588-7890

김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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