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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5 17:54 수정 : 2005.06.15 17:54

7월 16∼18일 대경대서 장동민 등 강사로

한국방송 2텔레비전 <폭소클럽>의 작가 신상훈씨와 ‘그까이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씨, 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가 개그맨이 되려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연기 워크숍’을 연다.

신상훈 작가는 15일 “개그에 자질있는 인재를 일찍 발굴해 교육시키려고 ‘개그맨 조기 인재양성 특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영화의 발전은 해외유학파들뿐 아니라 90년대 수많은 영화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좋은 인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하지만 개그는 가르치는 곳이 전혀 없어 매니지먼트사가 개그맨 교육까지 함께 하다 보니 ‘노예계약’ 사건까지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16~18일 경북 경산의 대경대에서 열리는 연기 워크숍은 이 프로젝트의 첫번째 사업. 신 작가와 장동민씨, 김건표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개그 창작, 코미디 연기, 아이디어 개발, 웃음콘서트 제작 실습 등을 지도한다. 워크숍 참가 신청은 대경대 홈페이지( www.tk.ac.kr )에서 하면 된다. 다른 지역 학생의 경우 워크숍 기간 동안 대경대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신 작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한 재능있는 학생들과는 워크숍이 끝난 뒤에도 방학 동안 일주일에 1~2차례씩 주기적으로 만나 개그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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