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일 저녁 7시·26일 오후 6시/서울 삼성동 백암 아트홀 시타르와 어울린 전자음악 몽롱하네 이동통신회사 광고음악으로도 쓰인 이들의 노래 ‘꿈에 들어와’는 전자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가 주고 받는 감미로운 대화다. 서울전자음악단의 곡에는 인도 전통악기 시타 등이 내는 이질적인 소리들도 녹아들어 빛을 발한다. 복고적인 록 분위기에 몽롱한 전자음악을 보태 이들만의 색깔을 낸다. ‘드라이브’ 등 노랫말이 있는 곡 뿐만 아니라 ‘춘추전국시대’ 등 연주곡도 빼어나다. ‘록의 대부’ 신중현의 두 아들 신윤철(기타·보컬), 신석철(드럼)과 김정욱(베이스), 객원 보컬 정용한이 뭉쳤다.(02)559-1333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