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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4 18:18 수정 : 2005.06.24 18:18

이탈리아 국민배우 소피아 로렌(71)이 명예시민으로 고향 땅을 밟았다. 로렌은 22일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근처 포추올리에서 명예시민 위촉 행사를 가졌다.

포추올리에서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낸 그는 이날 행사에서 “이 마을의 유일한 영화관에서 내 인생의 첫 영화를 봤다”며 “내 속엔 이 마을의 바다, 태양, 음악, 달콤한 방언에 대한 모든 감각이 유지돼 왔다”고 말했다.

어린시절 너무 깡말라 ‘막대기’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로렌은 이탈리아 영화에 조연으로 몇번 출연한 뒤, 카를로 폰티 감독을 만나면서 영화배우로서 날개를 달았다. 폰티 감독과는 1966년 결혼했으며 지금까지 해로하고 있다.

영화 〈검은 난초〉로 제22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두 여인〉으로 제1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한국인들에게는 작품 〈해바라기〉로 유명하다.

강김아리 기자 a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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