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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콘서트 갖는 유승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유승준(29)이 선교단체인 '갓스 이미지(God's Image)' 브라질지부 초청으로 청소년콘서트를 갖기 위해 23일 상파울루를 찾았다.(상파울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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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 등을 통해 내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기회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그런 시간이 주어지면 솔직한 내 마음과 생각을 말하고 싶다. -- 요즘 근황을 소개해 달라. △ 현재 싱글 앨범을 제작 중이다. 7월 초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중국ㆍ대만ㆍ일본ㆍ태국 등에서의 활동 폭을 넓혀갈 생각이다. 8월에는 한국에서 2천~3천명, 미국에서 800여명이 참가해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성지순례 공연이 있고, 12월에는 호주 공연이 예정돼 있다. -- 브라질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공연인데. △ 작년에는 총각이었지만 올해는 유부남 신분으로 왔다. (웃음) 브라질에 거주하는 한인교포 청소년을 위한 순수 선교 차원의 공연이다. 한번 왔던 곳을 다시 찾아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큰 기쁨이자 즐거움이다. -- 브라질 내 한인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 현지 사회에 적극적으로 적응하고 정치ㆍ사회활동 등을 통해 한국인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본다. 이들이 한국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모든 일에 함께 최선을 다하자는 가장 기본적인 말을 하고싶다. -- 결혼 후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 △ 우선 책임감이 느껴진다.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 됐다는 생각 때문이다. 음악활동에서도 깊이를 추구하게 되는 것 같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좀 더 일찍 결혼을 했어도 좋았을 것이라고 본다. -- 한국 내 연예인들과 자주 연락을 하나. △ 서로가 바빠 많은 사람과 연락하지는 못한다. 가수 김종국과는 비교적 자주 연락하는 편이다. 유승준은 24일 한인타운인 봉헤치로 지역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디너쇼를 마련한 뒤 25일에는 섹소폰 연주자 대니 정과 함께 2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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