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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9 16:46 수정 : 2005.06.29 16:46

자미로콰이 <다이나마이트>

‘애시드 재즈’의 대표 주자로 재즈, 디스코, 솔 등을 ‘짬뽕’해 한껏 들썩이게 하는 ‘자미로콰이’가 <어 펑키 오디세이>에 이어 4년 만에 내놓은 앨범이다. 첫곡 ‘필스 저스트 라이크 잇 슈드(feels just like it should)’부터 강력한 비트에 힙합풍의 스크래치, 펑크(funk)의 신바람까지 보탠다. 이에 비해 ‘다이나미이트’는 디스코의 느낌이 더 난다. 농익은 그루브는 ‘스타차일드(starchild)’에서 꽃 핀다. ‘탈룰라(talyllah)’에서는 재즈풍의 여유 속에 몸을 맡길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이 그룹의 한 축이었던 키보디스트 토비 스미스가 밴드를 떠나는 바람에 제이 케이가 모두 만들었다.

드림씨어터 <옥타바리움>

%%990002%%정교한 테크닉으로 메탈의 부흥을 이끌었다는 찬사를 받아온 ‘드림씨어터’의 6번째 앨범. ‘더 루트 오브 올 이블(the root of all evil)’에서는 음산한 분위기를 흩뿌리며 긴장을 높여가다 제임스 라브리에의 날선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종과 새소리에 피아노가 잔잔하게 얹히는 ‘디 앤서 라이 위딘(the answer lie within)’은 멜로디에 서정성이 흠뻑 묻어 있어 사랑 받을 만한 곡이다. ‘네버 이너프(never enough)’는 속주와 보컬의 절규에 간간이 박자의 변화가 엉겨 붙어 후련한 자극을 준다. 특히 앨범의 문을 닫는 ‘옥타바리움’은 무려 24분에 이르지만 지루할 새 없이 새로운 지평을 켜켜이 보여주는 과격하고 아름다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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