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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동안 기타가 숙성했을 때 그맛! 5·6일 저녁 7시30분/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12살 때 기타와 인연을 맺어 50살에 접어들 때까지 더불어 산 김광석의 무대다. 그는 스튜디오 세션으로 일해오다 창작곡집 <더 컨페션(The confession)>(1995년)과 <더 시크릿(the secret)>(2003년)을 내놓았다. 특히 <더 시크릿>은 시디 4장에 43곡을 담았는데 어쿠스틱, 클래식 등 여러 형태의 기타를 써서 하드록, 블루스, 팝, 프리재즈, 뉴에이지 등 갖가지 장르를 넘나들었다. 이번 공연엔 모듬북을 개발한 김규형, 강은일(해금), 김소연(소리), 인권(드럼), 최원식(베이스 기타), 이나영(키보드) 등이 함께 한다. (02)2646-7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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