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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9 20:32 수정 : 2005.06.29 20:32

9월부터 대전-서울-광주-인천

제주, 수원 등에서 ‘2005 필&피스’라는 대규모 공연을 펼쳐온 가수 조용필씨가 오는 9월부터 열릴 하반기 공연 일정을 29일 발표했다. 서울 이외엔 모두 각 지역의 월드컵경기장에서 선보일 이 공연은 대전(10일), 서울(30일·올림픽주경기장), 광주(10월 8일)를 돌아 인천(10월 15일)에서 마무리된다.

‘평화의 메시지를 표현한다’는 테마에 맞춰 70인조 오케스트라 등 스태프 1500여명이 참여하게 되는 이 공연은 지난 상반기에 관객 11만9천여명을 끌어들였다. 조용필씨는 “월드컵 경기장 공연은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요계 현실에 비춰 위험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히트곡 위주로 공연을 채우되 1/3정도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곡들을 뽑아서 들려주고 있다”며 “내년 4월 상반기 투어 전에는 19번째 새 앨범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래 꿈꿔온 창작 뮤지컬 제작은 시놉시스를 만드는 초기 단계이고 빨라도 3년 뒤에야 무대에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북한 공연 계획에 대해서는 “단독공연 제안은 5번 정도 받았지만 번번이 무산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하고 싶다”고 답했다 (02)522-9933. liveplus.co.kr

김소민 기자 pretty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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