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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19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우주전쟁(War of the Worlds)'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약혼녀인 여배우 케이티 홈즈와 함께 런던 레이세스터 광장에 도착하고 있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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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43)가 내달 약혼녀 케이티 홈즈(26)와 사이언톨로지 의식에 따라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할리우드닷컴은 3일(현지시간) 크루즈와 홈즈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사이언톨로지 본부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요트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영국신문 선데이익스프레스를 인용, 보도했다. 크루즈와 홈즈는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으며, 홈즈는 크루즈를 따라 사이언톨로지를 믿을 생각도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크루즈는 미미 로저스, 니컬 키드먼과 결혼 및 이혼을 겪어 이번이 세번째 결혼이고, 홈즈는 첫 결혼이다. 한편 할리우드닷컴은 사이언톨로지 본부의 한 관계자가 "톰이 케이티에게 우리의 믿음을 받아들이도록 장려했으며, 두 사람 모두 사이언톨로지 결혼 의식을 갖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제 톰에게는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들 역시 사이언톨로지 신봉자이어야한다는 사실이 필수사항처럼 됐다"고 말한 또다른 취재원은 "니콜 키드먼이 사이언톨로지를 거부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으나 케이티 홈즈가 수용하기로 해 매우 기뻐한다"고 전했다고 할리우드닷컴은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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