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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5 16:46 수정 : 2005.07.15 16:49

정신이상 함장과 부하들의 갈등 그려

케인호의 반란(K1 밤 11시30분)=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전함에서 함장과 부하들 사이의 갈등을 그린 허먼 워욱의 소설을 각색한 1954년 영화. 브로드웨이 연극에서 영화로 옮겨졌고, 아카데미상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가운데 미국 해군 전함 케인호 새 함장으로 퀵(험프리 보가트)이 부임하고, 케인호는 임무를 수행하러 출항한다. 새 함장은 군기를 바로 잡겠다며 전함 분위기를 바꿔놓지만, 사소한 문제로 부하들을 괴롭히고 중요한 순간에 통제력을 잃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함장이 정신이상 증세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하들 사이에도 지휘권 이양 문제를 놓고 갈등이 생긴다. 궂은 날씨 속에 항해하던 중 퀵 함장이 갑자기 이성을 잃게 되자 부하들은 지휘권을 박탈하고, 매릭 중위가 함장 역할을 맡게 된다. 나중에 케인호의 군인들은 명령 불복종으로 군사재판에 회부되는 상황에 이른다.

부드러운 연기로 이름 높은 험프리 보가트가 광적으로 치닫는 군인 역할을 맡아 보인 열연은 그를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 했다. 퓰리처상 수상작인 원작 소설은 이후(1988년)에도 한 차례 더 영화화됐다. 에드워드 드미트릭 감독. 전체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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