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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5 16:49 수정 : 2005.07.15 16:50

저주와 함께 되돌아온 감춰진 소원

<여우계단>(S 밤 11시55분)=<여고괴담>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 2003년 개봉했다. 시리즈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인 윤재연 감독이 연출했고, 인터넷 얼짱 스타 박한별이 발레리나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예술고교 기숙사로 오르는 숲길에 28개의 층계로 된 계단이 있다. 여우가 소원을 들어 준다 해서 여우계단이다. 간절히 소원을 품고 한 계단씩 오르면, 없던 29번째 계단이 나타나 소원이 이루어진다. 여우계단 앞에서 타고난 발레리나 소희(박한별)가 소원을 빈다. “여우야, 여우야, 나, 항상 진성(송지효)이 옆에 있게 해줘.” 하지만 소희의 무용반 단짝친구 진성은 “여우야, 여우야, 내가 (소희 대신) 서울 발레 콩쿠르에 나가게 해줘”라고 소원을 빈다.

깨진 유리가 들어있는 토슈즈를 신고도 학교 대표로 뽑힌 소희는 진성을 찾아간다. 서로에게 화가 난 소희와 진성. 두 사람은 다투고, 소희는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져 다리를 다친다. 소희를 대신해 콩쿠르에 출전한 진성은 1등으로 입상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소희와 진성, 그리고 또다른 친구 혜주(조안)의 감춰진 소원은 여우계단의 끔찍한 저주와 함께 되돌아온다. 15살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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