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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정우성씨 경찰 출두 |
시민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기영화배우 정우성씨가 18일 오후 9시45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에 응한 정씨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사실이 왜곡돼 있으며 한 대도 때린 적이 없다"며 폭행설을 부인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가 우선이므로 조사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한 뒤 경찰 조사에 응했다.
앞서 황모(33)씨는 "지난 17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의 한 주점 앞에서 택시를 잡으려던 중 정씨 일행과 시비가 붙어 여자친구와 함께 정씨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정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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