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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1.18 20:10 수정 : 2012.01.18 20:10

학교, 300일간의 기록(교육방송 밤 9시50분)

‘종소리·시간표 없는 학교’에 무슨 일 있길래…

학교, 300일간의 기록(교육방송 밤 9시50분)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조현리에 자리한 조현초등학교. 2007년 모든 학년을 통틀어 6학급, 전교생 98명으로 폐교 위기를 맞았던 시골 작은 학교가 지난해 11개 학급, 전교생 250명으로 늘었다. 제작진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이 초등학교를 밀착 취재했다. 이 학교에는 종소리도 시간표도 없다. 11개 교실이 저마다 다른 시간표로 수업한다. 획일적인 교육을 벗어나 다양한 공부를 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매일 80분씩 블록 쌓기 수업을 하고, 매일 30분씩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놀이 시간을 따로 둔다. 블록 쌓기 수업도 토론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해 4월에는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하는 모내기 수업도 한다. 아이들이 1년 동안 직접 농사를 짓고 벼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자연스럽게 생태학습도 이루어진다.

독립다큐관 ‘나를 닮은 얼굴’(교육방송 밤 12시5분)
미국 입양 30년만에 아들

독립다큐관 ‘나를 닮은 얼굴’(교육방송 밤 12시5분) 미국에 입양 보낸 아들을 30년 만에 만난 엄마 명자씨의 이야기를 통해 비혼모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부재 등을 꼬집는 2009년 다큐멘터리 작품. 1976년 18살에 아이를 낳아 입양 보낸 명자씨는 평생 죄의식 속에 살다가 2000년대 초반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를 다시 만났다고 한다.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됐던 태미 추 감독이 만들었다.

곱하기9(에스비에스 저녁 6시30분)
딸·사위 ‘정예부대’의 퀴즈 도전기

곱하기9(에스비에스 저녁 6시30분) 강원도 문막에 사는 김영식(77), 곽옥례(76) 부부의 딸과 사위 총 9명이 도전한다. 딸 8명과 사위 8명 중 문제를 잘 맞힐 것 같은 사람을 선발했다고 한다. 그런데 긴장한 탓인지 초반부터 위기를 맞는다. 9명 전원이 같은 답을 적어야 하는 3단계 ‘전원정답 퀴즈’에서 터무니없는 오답이 속출한다. 급기야 진행자인 개그맨 남희석에게 답을 가르쳐달라 애원한다.


현장르포 동행(한국방송1 밤 11시40분)
전신마비 아내 위해 오늘도 막노동

현장르포 동행(한국방송1 밤 11시40분) 재익(41)씨와 미화(42)씨는 7년 전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반지하 방 두칸에서 살았다. 미화씨는 지난해 4월 둘째아들 예성을 낳다가 과다 출혈로 자궁 절제수술을 받았다. 수술 뒤 심폐 정지 상태에 빠졌고 결국 전신이 마비된 채 8개월째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재익씨는 밀린 월세와 병원비를 해결하려고 막노동을 한다.

할아버지의 건강 비결은 ‘팬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스비에스 저녁 8시50분) 40년 동안 겨울에 팬티만 입고 운동해온 경기도 안성시의 최상욱(67) 할아버지를 만난다. 새벽마다 마을 야산에 올라 “아~” 하고 함성을 지르고, 나무에 배를 치고 등을 치는 운동을 한다. 기를 제대로 받으려면 온몸으로 바람을 느껴야 해서 팬티를 입고 다닌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20대 때 교통사고를 당해 한동안 몸이 안 좋았다. 가족들을 위해 가장으로서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에 체력을 기르고 정신수양을 하려고 팬티만 입고 운동을 시작했단다. 운동하러 산에 올라온 마을 아주머니들은 팬티만 입은 할아버지를 만날 때마다 깜짝 놀란다고 한다. 사탕이나 과자 대신 홍어를 먹는 4살배기 아이 고하서를 만나러 전라도 광주에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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