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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열두 남자(티브이엔 밤 11시) 16부작 수목 미니시리즈의 첫방송. 별자리가 운명을 결정한다고 믿는 29살 잡지사 여기자 미루(윤진서)가 우연히 별자리 연애 칼럼을 쓰게 되면서, 열두 별자리의 남자들과 차례차례 아슬아슬한 연애를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2005년 출간된 동명의 독일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황조윤 작가가 집필하고, 드라마 <피아노>(2001)의 오종록 피디가 연출한다. 미루는 오랜 친구이자 호텔 직원인 차진오(온주완)와 1년째 열애중이다. 진오의 별자리는 염소자리다. 연애 한돌 기념일에 고급시계를 내민 미루에게 진오는 튀김 3종 세트를 내민다. 열 받은 미루는 진오가 샤워하는 사이, 시계를 기름에 튀겨버린다. 미루가 일하는 잡지사와 칼럼 계약을 맺은 유명 섹스칼럼니스트가 마감을 앞두고 잠적한다. 담당이었던 미루는 위기에 놓이고, 술김에 직접 칼럼을 써보는데….
합방하려던 찰나 날아온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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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철거작업 속 도사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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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디, 하우스 계약결혼 지켜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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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지키고 돈도 버는 생태관광
환경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환경보전과 지역소득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우리나라 생태관광산업 현장을 엿본다. 우리나라는 2010년에 ‘한국형 생태관광 모델 사업’ 대상지 10곳을 선정했다. 전남 순천만은 2006년 국내 최초의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갈대군락과 흑두루미를 보려고 지금껏 관광객 200만여명이 찾았다고 한다. 입장료 수입만 20억원. 순천시는 흑두루미를 위해 전봇대를 철거했다. 평창군은 마하생태관광지를 조성했다. 그곳에 가면 5억년 전 신비를 간직한 백룡동굴이 있다. 2010년 생태학습형 체험동굴로 정한 동굴이다. 지역민이 동굴 가이드를 맡고, 동굴 내 관광객의 대화를 줄여 이산화탄소량을 줄이는 등 환경보전에 애쓰는 선진국형 생태관광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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