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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두번째 사랑’(한국방송1 아침 7시50분) 5부작 중 1부. 산업재해 환자들이 모인 인천의 한 병원. 이곳은 정효근(37), 이승연(37)씨 부부의 보금자리다. 공학석사 출신의 유능한 직장인으로, 가정에서는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가장이었던 효근씨가 2년 전 중국 출장길에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대수술 끝에 가까스로 목숨은 건졌지만, 몸 오른쪽 마비에 인지능력은 세 살 수준의 아이로 변해 버렸다. 그런 남편 곁을 지키며 휠체어를 밀고 재활치료실을 종횡무진하는 승연씨는 한층 성숙해진 두번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들은 8년 연애 끝에 결혼 뒤 민재(8), 민기(7)라는 두 보물을 얻었다. 한창 엄마 손이 필요할 두 아이는 부모와 떨어져 1년째 병원 근처 작은 방 한칸에서 따로 지내고 있다. 병원 규정상 병실에서 함께 잘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소원은 예전처럼 온 가족이 한집에서 사는 것이다.
‘연예인 손’ 대역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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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숭배의 근원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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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원수 죽이는 여자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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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첫 일일드라마 ‘복수극’
노란복수초(티브이엔 오전 9시40분) 케이블채널 <티브이엔>이 처음 선보이는 일일드라마. 억울한 누명을 쓰고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복수극이다. 이유리가 주인공 설연화를, 현우성이 그를 배신하는 연인이자 재벌 2세인 하윤재를 연기한다. 심은진이 똑 부러지는 성격의 하윤재의 여동생 하윤희를 연기한다. 가난하지만 희망을 갖고 사는 연화는 제이화장품에 입사하려고 준비중이다. 연인 윤재와의 결혼도 계획중이다. 설유라(윤아정)는 원치 않는 아버지의 재혼으로 자매가 된 연화가 자신이 다니고 있는 제이화장품에 입사하려고 하자 훼방을 놓는다. 유라의 계략으로 연화는 입사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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