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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2 19:53 수정 : 2005.08.02 19:54

3인조 인기 그룹 쿨이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룹 해체를 공식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성수, 유리, 이재훈. 연합뉴스

“지금 모습으로 기억되길…” 11년 활동 접어


지난 11년 동안 밝고 경쾌한 노래로 인기를 유지해 온 3인조 혼성 그룹 ‘쿨’(김성수·이재훈·유리)이 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체를 발표했다.

김성수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헤어짐을 준비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지금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쿨의 소속사인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쪽도 “정상에 섰을 때 헤어지자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원한 댄스 음악으로 사랑받아 온 쿨은 최근 열번째 앨범 <포에버 쿨>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9집 발표 뒤부터 불화설이 나돌았고, 방송 활동도 하지 않아 왔다. 해체 뒤 김성수씨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하고, 유리씨는 라디오 디제이 등 방송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재훈씨만 솔로가수로 남을 계획이다.

4인조 혼성 그룹으로 출발한 쿨은 1995년 2집부터 최준명, 유채영씨가 빠지고 유리씨가 여성 보컬로 합류하면서 3인조가 됐다. 쿨은 그동안 정규 앨범 10장과 베스트 앨범 등 모두 17장의 앨범을 내놓았다. 히트곡으로는 ‘해변의 여인’ ‘해석남녀’ ‘슬퍼지려 하기 전에’ 등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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