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2.08.17 19:43
수정 : 2012.08.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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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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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금 과소납부 문제로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했던 방송인 강호동씨가 1년여 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 <황금어장-무릎팍도사> <1박2일> <강심장>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강씨가 어떤 프로그램으로 복귀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에스엠시엔시(SM C&C)는 17일 “강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강씨는 연내 방송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씨는 “작년 이후 많은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했지만, 가장 올바른 일은 엠시(MC)로서 방송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리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해 조심스럽게 방송 활동 복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9월 수억원대 세금을 추징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잠정은퇴를 선언했다. 국세청은 고의적 탈세는 아니라며 강씨를 고발하지는 않았다.
음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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