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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묵을 대만호텔 객실 매진 |
배용준의 새 영화 '외출'의 대만 홍보 일정과 묵을 호텔이 확정되자 배용준의 방문 기간에 맞춰 호텔 객실이 전부 매진됐다.
4일 대만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배용준이 오는 19일부터 2박3일간 타이베이 위안산 호텔에 묵을 것으로 확정되자, 그의 팬들이 호텔에 남아 있던 130여 개 객실을 전부 예약했다.
위안산 호텔은 배용준이 작년 3월 방문했을 때도 묵었던 호텔로 그 당시에도 팬들로 초만원을 이뤄 호텔측은 3월7일을 '배용준의 날'로 선포했었다.
호텔측은 배용준의 팬들을 위해 '배용준의 아침 식사'라는 메뉴로 배용준과 똑같은 조찬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배용준 머그컵' 6천개를 만들어 호텔에서 1천800 대만달러(한화 5만7천원 상당) 이상 소비하는 고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줄 예정이다.
또 호텔측은 작년 배용준 방문시 팬들이 그를 보기 위해 몰려 1층의 유리로 된 상품 진열대가 깨졌던 것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외국 국가원수 방문때의 보안 규정을 적용, 20명의 보안 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타이베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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