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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아트>(한국방송2 밤 11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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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아트>(한국방송2 밤 11시45분) 허구의 상황을 실제처럼 다루는 페이크 다큐의 형식으로 사라진 영화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쫓는 줄거리의 드라마다. <아지트>는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칸영화제 공식초청작이 됐지만, 감독은 영화의 실패를 비관해 필름을 태우고 자살한다. 이에 출연한 당대 최고의 여배우 고정아(이보희)는 영화계에서 자취를 감춘다. 프랑스의 한 창고에서 <아지트>원본 필름이 발견되고, 이 영화 디브이디(DVD)에 들어갈 추가 분량 연출을 맡은 감독은 관련된 인물들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한다. 특히 그는 전설의 여배우 고정아의 행방을 쫓는 데 주력하며 관련 인물들을 인터뷰한다. 실제로 영화 평론가와 영화 담당 기자인 이들이 인터뷰 대상으로 출연한다.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현대미술
경계를 넘다 K아트(에스비에스 밤 11시) 한국 현대미술의 성장과 미래 잠재력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에스비에스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올해의 작가상 2012’ 1차 선정 작가 4팀을 중심으로 현대미술 작가들의 활약상을 살펴본다. 문경원·전준호 작가는 권위 있는 현대미술 축제인 독일 ‘카셀 도쿠멘타’에 초청됐다. 임민욱 작가는 미국 워커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이수경 작가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비엔날레에서 찬사를 받았다.
‘가위손’ 에드워드의 특별한 능력
일요시네마 <가위손>(교육방송 오후 2시30분) 1990년 제작된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위노나 라이더 주연의 화제작이다. 혼자 사는 빈센트 박사는 외로움을 달래줄 인조인간 에드워드(조니 뎁)를 만들지만 손을 완성해주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 에드워드는 할 수 없이 날카로운 가위 손을 달고 산다. 자신을 불쌍히 여긴 화장품 외판원의 집으로 옮긴 에드워드는 처음에는 주민들의 경계 대상이었지만 가위 손으로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며 차츰 호감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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