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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의상 벗고 ‘맨발에 샅바’ 눈길 한가위 특집 ‘으랏차차! 천하장사 아이돌’(문화방송 오전 9시30분) 2012년 ‘씨름돌’은 누구일까. 한가위를 맞아 국내 정상급 아이돌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모래판 위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아이돌 스타들의 대결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성주와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의 사회로 진행되며 투피엠(2PM), 걸스데이, 레인보우, 씨스타, 애프터스쿨, 유키스, 인피니트, 제국의 아이들, 쥬얼리, 카라 등이 참여한다. 남자그룹 8팀, 여자그룹 8팀 등 모두 16개팀이다. 화려한 무대의상을 벗어던지고 샅바를 잡은 아이돌들은 소속 그룹과 팀의 명예를 위해 투혼을 불사른다. 트로트계의 아이돌인 박현빈의 축하 무대와 시크릿, 틴탑, 백퍼센트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곁들여진다. 광희는 씨름판에서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내 역으로 나오는 선화에게 애정 공세를 펼친다. 이날 한복을 입고 해설을 보던 왕년의 천하장사 이만기씨도 모래판에 직접 나선다. 8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남자 아이돌들의 부활을 도우려고 경기에 참여한 것이다. 한라장사, 백두장사, 천하장사를 모두 휩쓸고 각종 대회 통산 49회 우승에 빛나는 ‘씨름의 신’과의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힘과 기술을 보인 무서운 아이돌이 탄생했다. 씨름의 신도 실력을 인정했다는 ‘씨름돌’이 공개된다.
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정글 여전사 등극한 장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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