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중 검찰 송치 예정
`성기노출' 사건을 일으킨 인디밴드 카우치 멤버들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정밀 마약검사를 벌인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일 오전 카우치 멤버 신모(27)씨와 오모(20)씨, 럭스의 리더 원모(25)씨 등 3명에 대해 국과수에 의뢰한 마약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와 마약은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경찰이 이들에 대해 실시한 소변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온 바 있다. 경찰은 신씨 등 2명이 구속수감된 5일부터 지금까지 무대에 있던 동료 등을 불러 보강 조사를 벌였고 12일 중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신씨 등 2명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MBC 생방송 `음악캠프' 무대에 원씨의 부탁을 받고 출연, 사전에 계획을 세운 뒤 성기를 노출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