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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7월의 좋은 프로그램’ 발표 |
방송위원회는 2005년 7월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 3편을 10일 선정·발표했다. 문화방송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통해 방영된 ‘끝나지 않은 비밀 프로젝트-일본의 원폭 개발’과 한국방송 2텔레비전 <비타민> ‘100회 특집’, 교육방송 창립 5주년 특집 자연 다큐멘터리 <흙> 등이다.
방송위 산하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준영)는 “‘…일본의 원폭 개발’은 일본 핵개발 프로그램의 상세 진행과정을 최초로 특종보도하는 성과를 거뒀고, <비타민> ‘100회 특집’은 ‘건강 10계명’ 발표와 ‘시청자 100인 무료 검진’ 이벤트 등으로 시청자의 방송 참여를 확대한 점이 돋보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흙>은 흙 속에서 이뤄지는 미생물들의 생태적 특징을 면밀하게 촬영해 흙에 밴 생명의 활력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줬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19층 방송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손원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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