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요기획(한국방송1 밤 12시10분) ‘당신의 아이, 얼마나 운동하나요?’ 편. 서울에는 운동장이 없는 초등학교가 4곳 있다. 제작진은 운동장이 없는 학교의 5학년 학생들은 운동장이 있는 학교의 또래들보다 평균 신장은 1.2㎝ 작고, 체중은 1.8㎏ 더 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부모들은 대부분 아이에게 운동을 시키지 않고 공부에만 매달리게 한다. 하지만 미성중학교에서 한 실험 결과를 보면 부모들이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제작진은 학생 104명이 운동을 시작한 뒤 변화를 지켜봤다. 6주 뒤 꾸준히 운동을 한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57점에서 3.9점으로 높아졌다. 우울증 점수는 1.52에서 1.47로 낮아졌다. 또 점심 때마다 축구 대회를 하는 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고, 징계를 받은 학생 수도 줄었다. 학생들이 운동을 많이 하게 만들려고 학부모들을 설득하는 학교들도 있다.
습지 생명체들의
|
|
다큐프라임(교육방송 밤 9시50분) ‘한국의 강’ 4부작 중 3부 ‘강, 생명을 품다’ 편. 강은 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 강은 계절과 지형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땅과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짓는 것도 어렵다. 땅과 강 사이의 습지에서는 양쪽을 오가는 생물들을 중심으로 생명체들의 역동적 삶의 모습을 그린다. 강과 땅을 오가는 각종 파충류, 양서류, 조류, 포유류 등의 다양한 생태를 카메라에 담았다.
하버드대 박
|
|
교실 이야기(한국방송1 오전 11시) 엿장수의 딸로 태어난 서진규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등록금 낼 돈이 없어 가발 공장에 들어갔다. 이어 식당 종업원 등을 전전하다 23살 때 100달러를 들고 가정부로 일하러 미국에 갔다.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남편을 만나 이혼한 뒤 도피처로 군에 입대했는데 이것이 전환점이 됐다. 파란만장한 인생 속에서도 결국 하버드대 박사 학위를 받은 서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탄자니아 봉사
|
|
2012 코이카의 꿈(문화방송 저녁 6시20분) 그룹 투피엠(2PM)의 닉쿤과 택연, 배우 박성웅·이태란·김혁,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 10명, 일반인 봉사단 23명이 10월에 2주간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사닝가 섬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곳은 하루 물 사용량이 제한돼 식수 1.5ℓ로 하루를 버티고, 생활용수 1.5ℓ로 샤워와 빨래를 동시에 해야 했다. 닉쿤은 봉사단원들이 쓸 물을 구하려고 배를 8시간 탔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