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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화면비율 16대9로 전환 |
에스비에스는 15일부터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에이치디(고화질) 텔레비전 시청자들을 위해 뉴스 화면비율을 16대9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4대3과 16대9 두 가지 방식이 혼재돼 제공돼 왔으나 각 가정에 디지털 텔레비전이 제법 많이 보급돼 모든 영상을 16대9 화면 비율에 맞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에스비에스쪽은 설명했다.
그동안 디지털 에이치디 텔레비전의 뉴스 화면비는 4대3, 16대9 두 가지가 혼재된 채 방송돼 앵커 화면과 리포트 화면의 불일치로 인한 불편함이 있었다. 에스비에스는 아날로그 수상기를 가진 시청자를 위해서는 16대9 영상을 사이드컷 처리해 4대3 영상으로 방송함으로써 현재와 동일한 서비스를 하게 된다.
에스비에스는 목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16 대 9 촬영장비와 변환장치를 갖추는 등 디지털 방송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윤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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