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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5 14:53 수정 : 2005.08.15 14:54

일년에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강아지가 소개된다.

KBS 2TV '무한지대 큐'는 16일 오후 7시 10분 '억대 연봉을 버는 동물들'(가제)편에서 애견 '웅자'와 그를 둘러싼 수익 사업을 방송한다. 웅자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의 '웅자의 전성시대'를 통해 스타 애완견으로 부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웅자는 자기 이름을 딴 회사법인 웅자닷컴의 정식 이사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다. 웅자는 출근 후 별도 집무실에서 '발도장 결제'도 하고 급여도 받는다.

웅자가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은 그가 올리는 수익 때문. 각종 캐럭터 상품에 등장하는 웅자는 이를 통해 로열티를 챙긴다. 애견 에세이 '웅자' 등을 통한 도서판매 수익금도 있고 작년에는 CF까지 촬영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웅자는 작년 한 해에만 10억 원 매출을 냈다.

여기에 웅자는 애완용품시장에도 뛰어들어 애견용품 토탈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웅자라는 이름을 내세운 각종 애견용품이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9월부터는 홈쇼핑에도 진출할 예정이라 수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인처럼 대우 받는 '코난'이라는 개도 소개된다. 화보 촬영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코난은 동물 에이전시 소속으로 전속 차량을 타고 다니며 전속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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