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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1 17:37 수정 : 2005.08.21 17:38

아시아 영화산업의 역사 조명

씨제이미디어, HD다큐 ‘아시아 영화기행’ 제작

아시아 영화산업의 역사와 제작현장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국내에서 만들어져 <에스비에스>를 통해 10월에 방송된다.

씨제이미디어는 인디컴시네마와 공동으로 순수 제작비 10억원 규모의 에이치디(HD) 다큐멘터리 <아시아 영화기행>(50분씩 12부작)을 제작 중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아시아 영화기행’은 아시아 최고의 영화 부흥국가로 떠오른 한국을 비롯해 중국와 일본, 홍콩, 뉴질랜드, 이란, 중앙아시아, 인도 등 10개국을 중심으로 각 나라 영화산업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며, 영화 제작현장과 산업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특히 뉴질랜드 영화를 성공으로 이끈 헬렌 클락 수상 인터뷰와 <반지의 제왕>의 제작사 파크로드 포스트 현장 취재, 타이 유콘 왕자의 초대형 신작 <나레쑤완> 촬영현장 등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또 이란 영화 <천국의 아이들>의 마지드 마지디 감독 인터뷰, 장동건을 비롯한 한·중·일 3개국 배우들이 참여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무극>의 천 카이거 감독 인터뷰 등 아시아 영화의 교본이 될 내용도 담을 계획이다.

이 다큐멘터리를 위해 국내 최고의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구성된 5개 제작팀을 투입한 인디컴 시네마의 조진 감독은 “각 국의 영화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기 위해 한 나라를 여러 번에 걸쳐 촬영하는 등 ‘이것이 진정한 영화 다큐멘터리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발군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영화기행>은 부산국제영화제 10주년 공식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1월부터 제작한 것으로 9월 말까지 완성해 10월 첫주부터 2주간 <에스비에스>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송된다. 또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2시간 특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씨제이미디어의 민병호 홍보팀장은 “<아시아 영화기행>은 제작이 끝난 이란과 중국 편이 해외 전시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 NHK와 후지TV, 중국 CCTV, 홍콩, 싱가포르 세계 주요 방송사들과 방영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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