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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스스로 자전을 멈춘다면? 다큐10+(교육방송 밤 11시15분) ‘인류 최악의 가상 시나리오’ 4부작 가운데 3부 ‘지구 자전 정지의 재앙’. 지구가 스스로 도는 자전과 태양 주위를 도는 공전은 기본적인 자연의 순리다. 그런데 지구가 자전을 멈추면 어떻게 될까? 지구의 자전 속도는 아주 천천히 느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하루는 아주 먼 과거에서부터 조금씩 길어지고 있다. 지구의 자전축이 이동하면서 자전 속도가 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만약 지구 자전 속도가 급속도로 감소하면 하루는 몇백 시간으로 늘어나고 세계의 지도가 바뀌고 급격한 기후 변화가 나타나는 등 끔찍한 재앙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화산의 선물, 옐로스톤 국립공원 세계테마기행(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미국 서부 지질학 기행’의 2편 ‘화산이 빚은 예술, 옐로스톤’ 편. ‘지질학 교과서’라 불리는 미국 서부에서도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지리적 보고로 꼽힌다. 미국 최대의 국립공원인 이 곳은 수십만 년 전 화산이 폭발해 만들어진 고원지대로, 전 세계 간헐천의 70%에 달하는 300여개의 크고 작은 간헐천이 있다. 특히 ‘올드페이스풀 간헐천’은 65분에 한 번씩 물 1만ℓ를 뿜어내는 지상 최대의 분수쇼를 보여준다. 석회질의 지하수가 여러 색깔의 테라스 형태를 보여주는 ‘매머드 핫 스프링스’, 화려한 무지개색의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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