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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항일결사 ‘고려독립청년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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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불교유적 ‘바간’을 가다 세계테마기행(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미얀마, 2090㎞ 이라와디 대장정’ 편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3대 불교 유적지인 바간을 찾아간다. 이라와디강은 미얀마 중심부를 관통하는 이 나라의 젖줄이다. 바간은 이라와디강을 끼고 있는 불교 유적지로, 1000년 전에 건설한 2500개가 넘는 각양각색의 사원과 탑들이 솟아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곧고 길게 뻗은 종려나무에서 딴 열매와 수액으로 생활하는 사람들과 만난다. 평생 한번은 출가를 해야 하는 미얀마 남자들에게, 남자 아이들이 단기간 출가하는 ‘신뷰’ 의식은 가장 중요한 의식이다. 미얀마 정령 신앙인 ‘낫’의 고향 포파산에도 찾아간다.
가다삶이 스민 우리네 자연 ‘동강·서강’ 한국기행(교육방송 밤 9시30분) ‘동강·서강’ 편 2회. 강원도를 품고 도는 동강과 서강의 물길을 따라가본다. 문치재의 구불구불한 길을 넘어가면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북동리가 나온다. 함바위골에 사는 최재규씨는 한국전쟁을 포함해 60여년을 이곳에서 살아왔다. 재 너머로 다니며 옻이 올라 고생하던 사람들의 부스럼을 다스리는 옻물내기 약수,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긴 끈으로 새를 쫓던 파대치기 등이 산골에서 만날 수 있는 생활의 지혜와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다. 황기막걸리를 담그거나 옥수수밥을 지을 때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그 사이에 따뜻한 정이 함께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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