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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교육 프로그램 <만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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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 7~8시 시간대 확보
미술·역할놀이·코미디극 선봬
KBS2도 7년만에 드라마 방영
<뽀뽀뽀> 폐지가 상징하는 것처럼 지상파에서 홀대받던 어린이·유아 프로그램이 가을 개편 때 다소 풍성해진다.
<교육방송>(EBS)은 20일 가을 프로그램 개편 설명회에서 어린이·유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성인 프로그램이 방송되던 오후 7~8시를 26일부터 어린이·유아 프로그램 시간대로 만들고 새 프로그램들을 내보낸다는 게 개편의 뼈대다.
새로 방송되는 유아 대상 인성 교육 콘텐츠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물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보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 <만들어볼까요>(왼쪽 사진), 역할 놀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같이 놀자>, 뉴 스포츠와 다양한 게임을 이용하는 건강 프로그램 <신체가 튼튼>이 있다. 장난꾸러기 2인조 펭귄의 코미디극 <펭귄 톡!>과 다양한 감각 놀이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배우는 <곰디와 친구들>도 있다. 10~15분짜리 프로그램들로 주 1~2회 방송된다. 10~15분 길이의 국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풍선 코끼리 발루뽀> <타요의 씽씽 극장> <미술탐험대> <빠삐에 친구> <미앤마이로봇>도 새로 방송된다. 교육방송은 신설 프로그램 일부와 기존의 다른 시간대 프로그램을 오후 7~8시에 편성한다. 10월부터는 이 시간대에 새로운 애니메이션도 배치할 계획이다. 교육방송은 그동안 주로 오전에 어린이·유아 프로그램을 방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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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반장의 동화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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