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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한국방송1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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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용암이 공존하는 아이슬란드 세계테마기행(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꿈틀대는 생명의 땅, 아이슬란드’ 편 2부. 아이슬란드는 ‘얼음의 땅’으로 알려졌지만, 얼음 아래 용암이 들끓는 화산이 있어서 뜨거움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곳이다.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가 있는 바트나이외쿠틀 지역을 찾아간다. 이곳 빙하의 넓이는 8100㎢, 평균 두께는 400m다. 빙하 호수 이외퀼사우를론, 유럽 최대의 폭포인 데티포스 등을 돌아본다. 데티포스 폭포 주변에는 화산 활동과 빙하 작용이 만든 얼음 동굴이 있고, 그 속에는 자연이 빚어놓은 듯 신비로운 얼음 조각들이 있다. 이 얼음 조각들은 지금도 계속 그 모양을 달리하고 있다고 한다. ‘배뱅이굿 1인자’ 97살 이은관 명창 장수의 비밀(교육방송 밤 10시45분) 배뱅이굿의 일인자이고 ‘서도소리’ 예능 보유자로서 아직도 현역 소리꾼으로 활동하고 있는 명창 이은관씨는 올해 97살이다. 매주 두 차례 이상 민요 교실에 나가 제자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악기를 연주하면서 작곡을 한다. 꼼꼼하게 오선지에 음표를 그려넣는 이씨는 여태껏 100곡이 넘는 자작곡 민요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또 민요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색소폰, 아코디언, 피아노 등도 자유자재로 다룬다. 제자들을 무형문화재로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는 전통음악을 서양식 악보로 옮겨 국악을 세계화하는 것도 그의 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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