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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2.20 19:27 수정 : 2014.02.20 19:27

케이비에스 파노라마

한국 이주 다문화 청소년들의 ‘대한민국 적응기’

케이비에스 파노라마(한국방송1 밤 10시) ‘엄마의 나라-중도입국 청소년 표류기’ 편. 찡한이 16살이었을 때 어머니가 한국으로 떠났고, 3년이 흐른 뒤 찡한은 어머니와 함께 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태어나고 자란 중국을 뒤로하고 이국땅을 밟게 된 찡한에게 한국은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19살 찡한은 마치 어린아이처럼 언어와 질서 그리고 문화까지, 배워야 할 것투성이다. 그런 찡한을 바라보는 어머니 짱찡즈의 마음도 편치만은 않다. 찡한과 마찬가지로 어머니를 따라 중국에서 온 지아빈(20)은 국적 시험 면접에서 두 번이나 떨어졌다. 하지만 좌절은 없다. 심기일전해서 틈만 나면 애국가를 부르는 등 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다. 지아빈은 왜 간절히 국적 시험에 붙고 싶을까. 찡한과 지아빈처럼 부모의 결혼으로 한국에 중도 입국한 청소년들은 대략 2만명이다. 러시아·중국·몽골·우즈베키스탄 등 각지에서 온 이들은 적응 교육을 따로 받기도 하지만 현실은 힘겹기만 하다. 배워야 할 것, 알아야 할 것은 많은데 세상은 준비가 안 된 아이들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살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의 낯설고 서투른 여정을 따라가 본다.

할머니 일손돕는 ‘9살 세 친구’

엄마 없이 살아보기(교육방송 저녁 7시30분) 경북 예천의 작은 시골 마을. 마을 할머니들이 손수 그린 아기자기한 벽화를 구경하며 길을 걷다보면 아담한 미술관이 눈에 들어온다. 여든이 넘은 할머니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이다. 동생만 예뻐하는 엄마가 미운 지윤이, 엄마가 없는 곳에서는 자신감이 사라진다는 자윤이, 그리고 잔소리만 하고 함께 놀아주지 않는 형이 너무나 미운 시하까지 9살 동갑내기 세 친구들이 마을 미술관을 찾았다. 이들의 첫 번째 임무는 할머니 그림교실 일손 돕기다. 할머니들에게 드릴 간식으로 딸기를 따러 간 아이들 사이에서는 묘한 기류가 흐르는데….

김연아에게 듣는 ‘피겨인생 17년’

소치겨울올림픽 특집-아디오스, 김연아(한국방송2 저녁 8시55분) ‘피겨 여왕’, ‘세계기록 보유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국민 여동생.’ 바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피겨 인생 17년 동안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정상의 자리에 오른 김연아에게도 마지막이 찾아왔다. 소치 겨울올림픽을 끝으로 길다면 길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짓는다. 화려했던 지난날들과 은반 위의 여신이 되기까지의 숨겨진 아픔과 고통들, 그리고 뒷얘기들을 김연아에게 직접 듣는다. 김연아에 대해 남다른 친분과 애정을 보였던 아이유가 김연아의 화려한 피날레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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