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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1 10:24 수정 : 2005.09.11 10:24

출연 드라마에 불만을 표시하며 하차 의사를 내비쳤던 배우 김정은이 촬영장으로 복귀한다. SBS TV '루루공주'에 출연 중인 김정은은 10일 오전 "진심이 없는 상태로 더 이상 연기를 할 수 없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SBS의 구본근 책임프로듀서(CP)는 11일 "김정은 측으로부터 10일 밤에 '정상적으로 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연락을 최종적으로 받았다. 11일부터 김정은이 촬영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정은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서 시작된 이번 사태는 발생 하루만에 마무리됐다. '루루공주'도 방송 중 주인공의 하차라는 초유의 파행을 면할 수 있게 됐다.

구CP는 "서로 할 말이 많겠지만 일단 말을 아끼고 드라마를 계속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김정은 측에 말했다"면서 "남은 6부를 잘 마무리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이 드라마에서 재벌가의 손녀로 등장한다. 하지만 설득력이 떨어지는 캐릭터 설정 때문에 시청자로부터 지적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김정은도 인터넷에 자신의 심경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글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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