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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1 13:06 수정 : 2005.09.11 13:06

탤런트 조한선(25)씨가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시내버스를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11일 오전 6시40분께 서울 강남구 교보사거리에서 강남역 방면으로 운행하던 조씨의 BMW승용차가 앞서 가던 김모(44)씨의 택시와 시내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김씨가 부상을 입었으나 휴일 아침 버스에 승객이 많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사고 당시 조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81%의 만취상태였으며 함께 탄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조씨에 대해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조씨를 불구속입건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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