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탤런트 조한선(25)씨가 11일 오전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베엠베(BMW) 승용차를 몰고 가다 추돌 사고를 내고 불구속 입건됐다. 조씨는 이날 아침 6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교보사거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가던 중 앞서가던 택시와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김아무개(44)씨가 부상을 당했으나, 휴일 아침이어서 버스 승객이 많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1%로 나타났다. 경찰은 조씨의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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