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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5 18:11 수정 : 2005.09.15 18:13

최고의 스펙터클 최상의 스토리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S 밤 9시45분)=2001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연말 전세계 극장가를 흥분으로 들끓게 했던 <반지의 제왕>시리즈 완결편. 스토리와 스펙터클 모든 면에서 전작을 능가한다는 평을 얻었으며 <타이타닉>에 이어 전세계 역대 흥행순위 2위에 올랐다. 점점 더 조여오는 악의 상징 사우론과 원정대 일행이 인간 왕국인 곤도르를 무대로 마지막 일전을 치르는 이야기를 그린다. 반지를 버려야 하는 운명의 산에 다가올수록 프로도는 점점 악의 기운에 사로 잡히고, 골룸은 사악한 본색을 드러내며 프로도와 샘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간달프와 레골라스, 김리가 이끄는 6천명의 병력은 사우론의 20만 대군과 싸워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들판을 새카맣게 메운 오크, 트롤 군대와 원정대 일행이 벌이는 펠렌노르 전투의 스펙터클은 사상 최대, 최고의 전투장면이라고 일컫기에 손색없다. 전작들에 비해 선과 악의 이분법이 더 선명해진 구성에 각 부족들의 가려졌던 가족사가 추가되면서 갈등과 질시, 우애와 연대 등 인간사에 대한 은유도 풍부해졌다. 12살 이상 시청가.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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