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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6 15:11 수정 : 2005.09.16 15:11

‘마데전자 안어벙’의 안상태 / 한겨레

'안어벙' 안상태(27)가 10월께 화촉을 밝힌다.

안상태는 16일 대학로 탑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용을 전공하는 여대생과 10월, 늦어도 11월에 결혼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혼여행은 필리핀 세부로 떠나기로 했으며 양평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하지만 안상태는 예비 신부의 신상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84년생 외동딸이다. 결혼은 사적인 부분인데다 상대가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에 자세한 신상은 알리지 않기로 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두 사람은 소속사 대표의 소개로 8개월 전에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공연장 등에서 심야에 주로 데이트를 즐겼다. 안상태는 "만난지 100일쯤 됐을 때 한강 선상에서 간략한 프로포즈를 했다. 대학로 공연이 이달 26일 끝나는데 그 때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다시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상대가 내년에 유학을 갈 계획이라 결혼을 서둘렀다. 현명한 느낌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안상태는 현재 대학로에서 '안어벙의 깜짝 콘서트' 공연을 하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깜빡 홈쇼핑'에서 안어벙 역을 맡아 '빠져 봅시다' 등의 유행어를 히트시켰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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