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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파노라마(한국방송1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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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생존환경의 ‘푸른 유토피아’ 정글의 법칙 인(in) 코스타리카(에스비에스 밤 10시) 코스타리카 편의 첫 방송.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4분의 1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중미의 푸른 유토피아이다. 16번째 병만족이 선택한 이곳은 나무 한 그루조차 정부의 허가 없이 벨 수 없다. 폭우, 파도, 독사 등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 한 장소에 이틀 이상 머무르지 못하고 계속해서 더 나은 생존지를 찾아 유랑해야 한다. 맏형 임창정은 첫날부터 당황하고, 여배우 이태임은 눈물까지 보인다. 그러다, 홍일점인 이태임은 태평양 바다를 뒷배경으로 요가 자세를 김병만과 류담에게 가르쳐 주면서 한껏 몸매를 뽐내기도 한다.
‘서스펜스 거장’ 히치콕의 대표작 고전영화극장 ‘현기증’(교육방송 밤 10시45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1958년 작품. 경찰관 스카티 퍼거슨(제임스 스튜어트)은 동료와 함께 지붕을 넘나들며 범인을 추격하다 동료를 잃고 자신도 추락사할 위험을 겪는다. 이후 심각한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경찰복을 벋는다. 어느날 친구인 개빈 엘스터(톰 헬모어)로부터 망령에 사로잡힌 자신의 부인 매들린(킴 노박)을 미행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매들린은 뭔가에 홀린 것처럼 시내를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고, 점차 스카티는 매들린에게 빠져든다. 매들린이 성당 종탑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뒤, 스카티는 길에서 매들린과 똑같이 생긴 여자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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