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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교육방송 밤 12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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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매콤’ 잊혀진 간식 배추꼬랑이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배추꼬랑이를 아십니까?’ 편. 보통 배추하면 동그랗게 속이 꽉 찬 배추만을 떠올린다. 하지만, 1960~70년대 만해도 우리가 먹었던 배추는 지금의 것과 많이 달랐다. 지금의 배추보다 길이가 길고, 어른 주먹만한 뿌리가 달려 있었다. 배추꼬랑이라고도 불리는 이 뿌리는 달달하고 매콤해 겨울철 고구마보다 더 맛있는 간식이기도 했다. 이런 재래종 배추가 사라지면서, 배추꼬랑이도 잊혀져갔다. 그러나 경상북도 의성에는 배추꼬랑이가 달린 배추가 의성배추 또는 조선토종배추라 불리며 집집마다 심어져 있다. 옛 배추음식들이 내림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남편사랑 담은 병원 앞 붕어빵 가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스비에스 저녁 8시55분) ‘사랑을 굽는 붕어빵 부부의 작은 기적’ 이야기가 소개된다. 아내가 15년 전 뇌손상을 입어 식물인간처럼 되자, 남편 김정호(68)씨는 요양병원 앞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며 하루에도 수십 번 병원을 드나들며 아내의 곁을 지켜왔다. 15년째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 더욱이 남편도 후두암 3기로 90번 넘게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고통을 이겨내고 있다. 병원 앞 붕어빵 가게는 무인가게로 운영된다. “돈은 소쿠리에 놓고 가세요.” 이어, ‘제2의 류현진, 6살 야구신동 종결자’ 이야기엔 어른을 상대로 삼진아웃까지 잡아내는 최수재(6)군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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