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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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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 앞 우리들 모습 티브이에 작정하고 본방사수(한국방송2 밤 8시55분) 첫방송. 기업 경영자와 청년백수, 젊은 변호사 부부, 장모와 사위, 외국인 유학생 등 각계각층의 20여명이 출연해, 텔레비전을 보면서 살아있는 티브이 비평을 쏟아낸다. 청년백수들은 티브이에서 음악이 나오면 앞뒤 안 가리고 춤을 추면서 논다. 담양의 ‘욕쟁이 엄니들’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티브이를 보면서 욕을 주고 받는다. 변호사 부부는 티브이를 시청하면서 치열한 논쟁을 벌인다. 텔레비전은 ‘바보상자’가 아니라 사람들을 한 데 모아 소통하게 만드는 매개체라는 점을 확인하겠다는 게 제작진의 바람이다. 맛보기 프로그램.
선우정아와 그의 친구들 한 무대에 스페이스 공감(교육방송 밤 12시10분) 선우정아가 자신의 음악 친구들인 피타입, 말로, 바버렛츠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별 기획 ‘친구들 시리즈’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재즈부터 힙합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팔색조의 매력을 뽐낸다. 이어 배우에서 싱어 송라이터로 변신한 박준면과 세계적인 밴드로 성장 중인 밴드 ‘투쉐 아모레’가 무대에 선다. 20년차 배우 박준면은 지난해 5월 첫 앨범 <아무도 없는 방>을 발표했다. 앨범에 담긴 9곡의 자작곡은 강산에 밴드의 편곡과 연주로 훌륭한 옷을 입었다. 2007년 미국에서 결성된 투쉐 아모레는 애상적인 멜로디와 격정적인 연주의 절묘한 조합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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