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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씩 말린 정성…수제 김 맛은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김 한 장, 삶의 무게를 품다’ 편. 따끈한 밥 위에 김 한 장은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먹는 반찬이다. 한 장의 무게는 가벼울지 모르지만, 김이 밥상에 오르기까지는 결코 쉬운 게 아니다. 김 양식은 바다 양식 가운데 노동 강도가 가장 세기로 유명하다. 김 양식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는 전남 장흥의 김농사 현장을 찾아보고, 김을 만드는 재료인 물김이 가장 많이 거래되는 전남 해남을 찾았다. 위판장 옆에서 끓여먹는 물김라면, 물김만 넣고 고소하게 부쳐낸 물김전의 맛도 본다. 한 장씩 정성스레 직접 김을 말리는 수제 김 농사꾼도 만난다.
주인만 나가면 집 난장판 만드는 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교육방송 밤 9시50분) 2부. 집으로 돌아올 때마다 장판이나 벽지가 뜯어져 있다. 전남 광주의 한 집에선 주인이 외출할 때마다 매번 이런 일이 벌어진다. 골든 리트리버 등 대형견 3마리와 푸들 한 마리를 키우는데, 어느 놈이 이러는지도 불명확하다. 제작진은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 이 놈들을 만나, 해결책을 찾아본다. 반려견의 이상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과 함께 개의 이상 행동을 고쳐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선 두 마리 이상의 반려견과 함께 사는 가정이나, 대형견을 키우는 가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자세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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