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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빅리그’ 7시40~9시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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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이번주부터 시간대 옮겨
최근 상승세 고무 “해볼 만하다”
개콘·코빅도 “코너 재정비” 맞불
“시너지” “제 살 깎기” 전망 겹쳐
22일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코미디 존’이 형성된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스비에스, 이하 <웃찾사>)이 금요일에서 일요일 밤 8시45분으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방송사를 통틀어 3개 뿐인 코미디 프로그램이 모두 일요일 저녁에 맞물리게 됐다. 7시40분 시작하는 <코미디 빅리그>(티브이엔)가 끝나기 약 20분 전에 <웃찾사>가 시작한다. <웃찾사>는 9시15분에 시작하는 <개그콘서트>(한국방송2)와 40분 정도 겹친다. 일요일 저녁 7시40분부터 11시5분까지 쉬지 않고 코미디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셈이다.
일요일 ‘코미디 대전’은 시청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일정 부분 반영했다. <웃찾사>의 안철호 피디는 “요즘은 온 가족이 모이는 날이 일요일 저녁 정도다. 코미디 프로그램은 함께 봐야 재미있기 때문에, 일요일 저녁은 코미디를 방영하기 좋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출근과 등교를 앞둔 이들이 일요일 저녁을 ‘힐링타임’으로 생각한다는 점도 한 이유다. 한 개그맨은 “한바탕 웃음이 ‘월요병’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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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찾는 사람들’ 8시45분~9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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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9시15분~11시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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