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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4 16:30 수정 : 2005.10.04 16:30

110여명의 사상자를 낸 상주참사와 관련해 MBC는 '가요콘서트'(금요일 오전 10시55분) 대신 다큐멘터리를 임시로 방송하기로 했다.

MBC는 4일 "상주에서 발생한 사고로 '가요콘서트' 대신 7일에는 다큐멘터리 '예술의 고향'을 내보내기로 했다"면서 "'가요콘서트' 방송 재개는 사태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요콘서트' 7일 방송에는 목포 녹화분이 방송될 예정이었으며, 3일 녹화 예정이었던 상주 녹화분은 14일 방송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사고로 14일 나주에서 녹화될 예정이었던 '가요콘서트'도 개최가 어려울 전망이다.

MBC 관계자는 "'가요콘서트'는 사고 수습과 보완책 마련 등의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방송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가을 개편을 통해 프로그램 일부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가요콘서트'는 이번 사고와 관계없이 가을 개편을 맞아 시간대 변경 등이 논의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기노출' 사고가 발생한 '음악캠프'에 이어 이번 '가요콘서트'의 인명 사고로 MBC 음악프로그램들이 연이어 방송이 중단되는 상황을 맞게 됐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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