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7.31 18:50
수정 : 2015.07.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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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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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50년 만의 반전’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0분) 미스코리아 출신의 과학자 금나나 박사가 50년 동안 진행되어온 ‘콜레스테롤’을 둘러싼 논쟁의 진상을 파헤친다. 최근 미국 식생활지침자문위원회는 ‘섭취 경고’ 성분 목록에서 콜레스테롤을 뺀다고 밝혔다. 1960년 미국 심장협회가 콜레스테롤 섭취량에 대해 처음으로 경고한 지 50년만의 반전이다. 그동안 연구 결과를 보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보다는 콜레스테롤 가운데 HDL(좋은 콜레스테롤)이 차지하는 비율이 관건이라고 한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막는 주범으로도 지목됐는데, 단지 혈관 벽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소방관’ 구실을 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26살 때 작품
일요시네마-죠스(교육방송 일 오후 2시15분) ‘빠밤~빠밤~’ 긴박한 효과음만 들어도 딱 떠오르는 영화다. 작은 바닷가 마을에 식인 상어가 나타나 피서객들이 공포에 휩싸인다는 내용으로 1975년 미국에서 개봉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했는데, 당시 26살이었단다. 영화가 세계적으로 성공하면서 한동안 해수욕장에 사람의 발길이 줄었고, 상어를 잡는 스포츠가 성행했다고 알려진다.
은행 털다가 다친 지하조직 보스
세계의 명화-심야의 탈주(교육방송 토 밤 11시5분) 1947년 영국 영화. 은행을 털다가 다친 지하 조직의 지도자 조니(제임스 메이슨)의 하루를 따라가며, 예기치 않은 상황에 휘말릴 때 인간의 불안함을 다룬다. 조니는 감옥을 탈출하고 연인의 집에서 숨어 지내다가 방직공장을 털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실수로 사람을 죽이고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1947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올랐다.
외계인 핵 파괴하려 달에 갔다가…
폴링 스카이 시즌5(에이엑스앤 토 밤 10시) 첫 방송. 인류와 외계인의 전쟁을 그린 미국드라마. 시즌4에서 외계인의 동력인 핵을 파괴하려고 달에 갔던 톰이 무사히 지구에 돌아오느냐가 이번 시즌의 주요 이야기다. 전 시즌까지 군대를 진두지휘했던 톰은 이번 시즌에서는 팀원들과 직접 외계인에 맞서 싸운다. 가족,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거는 톰의 모습이 뭉클하다. <폴링 스카이>는 2011년부터 시작했는데 시즌5로 막을 내린다.
한강 뚝섬 야외수영장의 72시간
다큐3일(한국방송2 일 밤 11시) ‘뚝섬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편. 도심 속 휴양지인 뚝섬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의 72시간을 소개한다. 연평균 17만명이 찾아오는데,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개장이 늦어져서인지 첫날부터 사람이 많이 몰렸단다. 연인, 친구, 가족 등 신나게 물놀이하는 시민들 한편으로, 약 5000톤의 수영장 물을 관리하는 기관장과 이용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요원 등 수영장 직원들의 세계도 펼쳐진다.
신안군 증도 ‘느림의 미학’
행복한 지도(한국방송1 토 오전 10시30분) ‘신안군 증도’ 편.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에 간다. 길이 3㎞, 넓이 360㏊로 우리나라 최대의 소금 생산지인 태평 염전을 둘러본다. 등록문화재 제 360호로 한해 소금 1만6000톤을 생산한다. 바닷물을 끌어올려 소금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자연 갯벌에 조성된 식물원인 태평 염생 식물원에도 간다. 짱뚱어, 농게 등의 갯벌 생물을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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