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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1(한국방송1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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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 어부와 고기잡이를 세계테마기행(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중국 어머니의 강, 장강’ 시리즈 가운데 제4부 ‘장강제일경, 싼샤’편. 중국 대륙을 가로지르는 장강은 길이가 6300㎞에 달해, 중국인들에겐 ‘어머니의 강’으로 불린다. 장강을 따라 내려오는 여정은 ‘야안’의 ‘벽봉협’에 다다른다. 산중에 나무가 우거지고 사시사철 푸르다고 하여 벽봉협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곳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장강이 시작되는 ‘싼샤’에 이른다. 싼샤의 시작점에는 ‘천갱’이라 불리는 거대한 싱크홀이 있다. 장강을 삶터로 삼는 어부와 만나, 함께 고기잡이를 해본다. 기나긴 장강 기행은 중국 최대의 경제 도시 상하이에서 마무리된다.
옷소매에 100권 ‘조선 괴짜 책장수’ 여유만만(한국방송2 아침 9시40분) ‘목요 역사토크’ 코너에서 ‘조선 시대 괴짜 고수들’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첫번째 주인공은 장승업, 최북과 함께 조선 미술계의 ‘삼광’으로 꼽히는 화가 김명국. <달마도>로 유명하다. 그는 스스로를 ‘술에 취한 늙은이’(취옹)라 부르며 술을 마시지 않으면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고 한다. 귀신 같은 점괘로 유명했던 점술가 유운태와 홍계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홍계관은 한 선비에게 집안 곳곳에 ‘참을 인’자를 붙이라고 해서 살인을 막았다고 한다. 가슴팍과 소매 사이에 책을 80~100권이나 지니고 다녔다는 전설의 책장수 조신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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